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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요?

유한기 사망 유서 내용은? 유한기 프로필 대장동 뒷돈 의혹

by 찐 블로거 2021. 12. 10.

 

유한기 사망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서 내용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한기 사망 유서 내용은? 극단 선택으로 보여

 

유한기 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21년 12월 9일 정상 출근해 업무를 봤음
  • 같은 날 포천도시공사 사장 비서실 직원에게 사직서를 맡기고 퇴근
  • 2021년 12월 10일 새벽 2시쯤 유서를 남기고 고양시 자택을 나섬
  • 같은 날 새벽 4시 10분쯤 유 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집에서 나갔다는 내용으로 가족이 경찰에 신고
  • 경찰의 수색 시작
  • 같은 날 오전 7시 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단지(유 씨의 자택에서 약 200m 거리) 화단에 유 씨가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 경찰의 CCTV 확인 결과 유한기 씨가 이 아파트로 들어가 올라가는 모습이 확인됨

 

 

 

유한기 사장이 쓴 유서의 내용은 아직 자세히 전해진 바는 없으나,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의 더 자세한 유서의 내용은 유한기 사장의 가족이 경찰에게 유서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한기-사망-유서-내용-유한기-프로필
유한기 사망 유서 내용 유한기 프로필

 

※ 유한기 사장의 사망 소식을 들은 뒤 이재명 대선 후보"유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것 아니겠나"라는 글을 남기며 이재명 대선 후보를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대장동 '그분'은 놓아둔 채 꼬리 자르기를 한 수사, 주연은 못 본 척하고 조연들만 죄를 묻는 주객전도의 부실수사가 문제였을 뿐. 남은 사람들이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라고 SNS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 심상정 대선 후보(정의당)"윗선에 대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검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유한기 사망 사건이 대장동 뒷돈 의혹에 더 불을 지피면서 대선 판도의 큰 변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역전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유한기 프로필, 대장동 뒷돈 의혹

 

유한기 프로필은 아래와 같습니다.

 

  • 1955년생(67세)
  •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환경공학 석사
  • 광운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 박사
  • (주)한양 근무
  • 현대건설(주) 근무
  • 성남시설관리공단 기술지원 TF 단장(2011년 7월~2013년 9월)
  •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2013년 9월~2018년 9월)
  • (포천도시공사 전신인) 포천시설공단 이사장(2019년 1월~6월)
  • 포천도시공사 사장(2019년 6월~현재)

 

 

 

유한기 사장은 포천도시공사 사장 채용 지원 당시 제출한 서류에서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정부 주택공급정책에 이바지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재직 시절) 대장동 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성남시의회와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다'라고 적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유한기 사장은 지난 2014년 8월 남욱 변호사(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른바 '대장동 뒷돈 의혹'입니다. 이 2억 원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인 대장동 아파트 분양업체 대표 이 모 씨로부터 조성된 로비 자금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 환경 영향 평가를 진행했던 한강유역환경청은 일부 지역을 1등급 권역(보전 가치가 높은 권역)으로 지정했다가 시간이 지난 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평소 유한기 사장은 포천도시공사 직원들에게 본인은 '뒷돈을 챙기지 않았다', '뇌물 혐의로 명예가 훼손돼 억울하다' 등의 말을 수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한기 사장은 12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검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유 씨의 사망으로 이는 무산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불행한 일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한기 사장은 2015년 2월 6일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찾아가 사표 제출을 종용한 의혹도 받고 있었습니다. 언론이 보도한 당시 대화와 유 씨의 발언은 이렇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시 성남시장이었습니다.)


(출처)

황: (사표 제출 거부하며) 시장 허락을 받아오라고 그래.

유: 사장님이나 저나 뭔 '빽'이 있습니까. 유동규가 앉혀 놓은 것 아닙니까. 아이 참, 시장님 명을 받아서 한 것 아닙니까. 이미 끝난 걸 미련을 가지세요.

유: (황 전 사장의 거부 의사에) 이렇게 버틸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황: 누가.

유: 지휘부가 그러죠.


이런 대화가 있었고, 다음 달 황무성 사장은 퇴직합니다. 황 사장은 지난달(2021년 11월) "(본인에 대한) 사퇴 압박과 대장동 사업 설계가 이 후보의 ‘지침’ 때문 아니었느냐"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유한기 씨에게 보냈으나 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유한기 사장의 극단 선택 소식을 들은 황무성 사장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출처)

 

“죽을 사람이 아니다.”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
“모든 걸 다 저질러 놓고도 내가 뭘 잘못했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죽나.”

“그 사람은 시키는 대로 한 것밖에 없다.”
“유 전 본부장은 계속 유동규 밑에서 일했다.”

“사퇴 압박 등 모두 유동규에게 지시를 받았을 것이다.”
(최근 유 전 본부장과 연락했느냐는 물음에)“안 했다. 죽을 정도면 나한테 무슨 이야기라도 했을 것 같은데 아무런 메시지도 남기지 않았다.”

 

오늘은 유한기 사망과 유서 내용, 유한기 프로필, 대장동 뒷돈 의혹, 황무성 사표 제출 종용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목을 빌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의혹들이 확실하게 밝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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