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이 이준석 성상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13년 '아이카이스트' 대표 김성진 씨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는 내용인데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성상납 의혹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준석 성상납 의혹 내용 정리 (vs 가세연)
먼저, 의혹은 의혹일 뿐 사실인지 아닌지는 기다려봐야 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자, 이준석 성상납 의혹 내용 정리 시작합니다.
- (가세연 주장에 따르면) 법원으로부터 받은 증거자료, 검찰(대전지방검찰청) 수사기록에서 찾아낸 내용이라 함
- 이준석 대표가 28세였던 2013년, 8월 15일에 있었던 일이라 주장
- '액수 130만 원, 리베라호텔 룸살롱(성접대)'라는 내용을 자료에서 찾아냈다 함
- 성접대를 한 사람은 기업 '아이카이스트'의 대표 김성진이라 함
- 김성진 씨가 "우리의 정권이 도래하게 되면 더 이상 그 어떤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부/명예/권력을 분명 가지게 될 겁니다. 8월 15일(목) 이준석 위원께서 대전에서 1박 예정입니다. 식구분들께서 숙소를 미리 챙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함
- 위의 메시지에서 '식구분들'은 유흥업소 운영자들이라고 함
- 8월 15일보다 앞선 7월 11일에도 이준석 성상납이 있었다고 주장
- 이준석 성상납의 목적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
- 이후 2013년 12월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이 '아이카이스트'를 방문했다고 함
이준석 성상납 의혹, 이준석 대표 반응은?
이준석 대표는 아래와 같은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첫 번째 글
오늘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내용은 말 그대로 저와 관계가 없는 사기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에 대해 공격한 것입니다.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수사 중에 저에 대한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그 당시에 수사가 들어갔을 사안이지만 저는 단 한 번도 수사를 받은 적도, 이와 관련한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1000여 페이지에 달한다는 아이카이스트 수사기록 중에 발췌 없이 제가 언급된 내용을 모두 공개하십시오.
또한 저는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에게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어떤 제안도 한 적이 없으며 김성진이라는 사람이 본인의 주변인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자료 전부 공개하지 않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두 번째 글
검찰기록을 어떻게 전체를 입수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검찰기록에 저는 언급된 일 자체가 없다는데 검찰기록의 어디를 보고 방송을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검찰기록이 아닌 것을 검찰기록과 교묘하게 혼재해서 보여주면서 방송하지 맙시다.
이준석 성상납 의혹에 대한 이준석 대표의 이런 '미적지근한' 반응(대응)을 지적하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변호사 출신의 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 장진영 씨가 한 말인데요. 일리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의혹이 사실일 경우 의혹의 당사자는 핵심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주변적 사실에 대한 대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대표의 첫 반응은 ‘단 한 번도 수사받은 적 없다’였다. 성상납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아주 중요한 범죄가 아니라면 기록에 남겨두고 본 사건의 흐름대로 수사는 진행된다. 그런 이유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일 뿐이지 꼭 혐의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는 말(이다.)”
가세연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남긴 글도 눈에 띄는데요. 이제는 그냥 '준석아'라고 하는 게 이미 양측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습니다. 왠지 상황이 이준석 대표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이준석 성상납 의혹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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