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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이야기

농구선수 이현중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가자!

by 찐 블로거 2022. 3. 16.

한국인 최초 NBA 리거는 하승진! 두 번째 NBA 리거는 누가 될까요? 바로! 농구선수 이현중이 두 번째 NBA 선수가 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현중의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농구선수 이현중은 누구? 농구인 부모님들의 농구 유전자를 이어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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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이현중

 

순수 한국인 혈통인 이현중 선수는 농구인 집안에서 농구 유전자를 듬뿍 받고 태어난 선수입니다. (물론 엄청난 연습과 노력이 동반됐기에 지금의 이현중 선수가 된 거죠!) 어머니는 성정아 씨, 아버지는 이윤환 씨입니다.

 

이현중 선수의 어머니 성정아 씨는 1984년 LA 올림픽에서 여자 농구가 은메달을 따는 데 기여를 한 한국 여자 농구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이현중 선수의 아버지는 현재 농구 명문 삼일상고 농구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이윤환 씨입니다.

 

농구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이현중 선수의

키는 202cm(농구화 신으면 204.5cm)

윙스팬(양팔을 벌렸을 때 길이)은 208cm

몸무게는 98kg(네이버 프로필에는 87kg, 벌크업을 좀 한 듯?)입니다.

 

이현중 선수의 특기는 정확한 슛입니다. 대학교 2학년 때는 180 클럽(야투율 50% 이상 + 3점 슛 성공률 40% 이상 +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에 가입한 몇 안 되는 선수 중에 한 명이었을 정도입니다.

 

한국 선수들은 보통 키가 2m가 넘으면 학교에서 골밑 플레이를 하도록 강요받는데, 이현중 선수는 2m가 넘음에도 본인이 슈터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고, 국내 대학이 아닌 해외 대학에 진학하면서 본인을 슈터로 자유롭게 뛸 수 있는 환경에 두었습니다.

 

아, 그렇다고 이현중 선수가 슛만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리바운드도 잘 참여하고, 컷인(외각에 있다가 림쪽으로 달려들어가면서 공을 받아 득점하는 플레이)도 준수합니다. 단순히 3점 슛만 잘하는 선수였다면 NBA 스카우트 들이 덜 눈여겨봤겠죠? 이현중 선수는 그만큼 좋은 선수라는 것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현중 선수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주변에서 벌크업을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현중 선수와 붙어본 선수들은 이현중 선수가 몸이 두껍지 않은데도 힘이 좋은 편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이는 이현중 선수의 어머니인 성정아 씨가 선수 시절 들었던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라고 하네요. 

 

아래는 뭉쳐야 쏜다에 출연했던 이현중 선수의 모습인데요.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나중에는 역시 뛰어난 슈팅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재미있는 영상이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앳된 얼굴과 귀여운 모습도 조금 보이네요.)

 

 

이현중 뭉쳐야 쏜다 출연 영상

 

이현중 NCAA 토너먼트 3월의 광란 활약 펼칠까?

 

먼저, 이현중 선수의 미국 대학 농구 리그 활약 영상을 감상하시죠. 아쉽게 지기는 했지만 이현중 선수의 클래스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해설진도 '프로 선수의 움직임'이라고 코멘트를 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이현중 선수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현중 선수가 NBA에 확실히 가기 위해서는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고 불리는, 그만큼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NBA 스카우터들의 관심이 몰리는 NCAA(미국 대학 농구) 68강 토너먼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현중 선수의 팀(데이비슨 대학교)은 소속 리그(A-10)에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하면 자력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었지만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죠.

 

하지만 NCAA 선발 위원회는 각 리그 우승팀 외에도 정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팀을 토너먼트에 진출시켜 줍니다. 이현중 선수가 속한 데이비슨 대학이 그 팀들 중 하나로 선택됐고, 이현중 선수는 드디어 3월의 광란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이는 여자 농구의 이은정 선수, 남자 농구의 최진수 선수에 이어 3번째입니다. 이은정 선수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여자 대학 농구에서 레전드로 꼽힐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였습니다. 최진수 선수는 아쉽게도 당시 활약이 미미했죠. 때문에 이현중 선수는 팀의 주축으로 3월의 광란에 참여하는 한국 남자 최초의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슨 대학은 10번 시드를 받았고, 미시건 대학(7번 시드)과의 첫 번째 경기는 3월 19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미시건 대학을 이기면 미국의 농구 명문인 듀크대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미시건 대학이나 듀크대나 객관적으로는 데이비슨 대학에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워낙 3월의 광란에서는 이변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승리를 기대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현중 선수를 응원합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 미국 방송사 CBS에서 이현중 선수의 NBA 도전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그만큼 미국에서도 관심을 받는 선수라는 반증이겠죠?)

 

이현중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될 수 있을까?

 

2022년 NBA 신인 드래프트 날짜는 6월 23일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NBA에는 총 30개의 팀(동부 15팀, 서부 15팀)이 있기 때문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각 팀이 한 명씩 뽑아서 총 30명이 선발되고, 2라운드에서도 각 팀이 한 명씩 더 뽑으면서 30명이 추가로 선발됩니다.

 

보통은 신인 드래프트 60위 안에 들어야 NBA 선수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현중 선수가 60위 안(50위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는 미국 현지 전문가들이 꽤 있는 상황입니다.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죠?

 

이현중 선수는 올해 역대 3점 슛 성공 1위에 등극한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의 후배! 이기도 합니다. 커리가 다닌 대학(=이현중이 다니고 있는 대학)이 데이비슨 대학입니다. 이현중 선수는 이 학교에서 3년째(현재 3학년) 뛰고 있습니다. 스테픈 커리처럼 이현중 선수도 NBA에서 성공신화를 써주면 좋겠네요.

 

(아, 참고로 이현중 선수의 롤모델은 커리의 팀 동료인 클레이 탐슨입니다. 이현중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클레이 탐슨과 좀 비슷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NBA에 가는 선수들은 대학을 다 마치지 않고 중간에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합니다. 극초 유망주 선수들은 1학년만 마치고 NBA에 도전하고, 다음 레벨 선수들은 2~3학년을 마치고 도전합니다.

 

이현중 선수는 3학년을 마친 후 드래프트에 도전할 확률이 큽니다. 이것도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아시아인이 NBA에 도전하는 경우가 원체 적고, 실제로 NBA에 가는 선수도 굉장히 적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선수로는 하승진 선수가 유일했습니다.

 

하승진 선수의 경우 압도적인 피지컬이 있어서 NBA에 간 거라고 볼 수 있는데 반해, 이현중 선수가 NBA에 가게 되면 준수한 피지컬과 스킬(특히, 뛰어난 슈팅 능력)로 NBA에 가는 거기 때문에 이는 한국 농구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하승진 선수의 NBA 인생 경기(13 득점 5 리바운드 1 스틸) 영상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승진 NBA 인생경기 영상

 

아래는 위 경기에 대한 하승진 선수의 코멘트 영상입니다. 하승진 선수 말발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하승진 유튜브 영상

 

이현중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현중 나무위키에서 굉장히 상세한 내용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현중 인스타그램 주소 링크를 타고 가서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현중 선수에 관한 기사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현중 선수가 직접 쓴 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농구선수 이현중의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에 대한 포스팅을 써봤습니다. 이현중 선수를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땅의 열렬한 응원이 미국 땅에 있는 이현중 선수에게 닿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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